[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건강보험 국고 지원을 1조원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정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국고 지원을 1조원 이상 증액해 내년도 보험료 예상수입의 14%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당정협의에서 바탕으로 오는 29일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9월 3일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예산 증액, 미세먼지 관련 예산 확대 등도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