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52명은 대구 97명, 서울 12명, 울산 6명, 경기 18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북 12명, 검역 5명 등이다.
이날 대구 요양병원 확진 등으로 5일만에 다시 세자리수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전체 74명이 확진되는 등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전수조사 과정에서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는 상태다.
격리해제는 전날 대비 407명이 늘어 1947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 늘어 91명이다. 사망자 7명은 전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50대~70대 환자다. 치명률은 1.06%으로 올라섰다.
85번째 사망자는 80세 남성으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7일 사망했다. 결핵을 앓았던 환자다.
86번째 사망자는 78세 여성으로 영남대병원 입원 치료 중 17일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11일 결핵 치료를 위해 곽병원에 입원했고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10일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영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만성폐쇄성 폐 질환, 결핵,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87번째 사망자는 76세 여성으로 치매, 폐농양 등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입원 치료 중 18일 사망했다. 이 환자는 폐렴과 폐농양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했다가 11일 중앙요양병원으로 전원했다. 이후 혈압 저하, 호흡곤란으로 다시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옮겨진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88번째 사망자는 77세 여성으로 칠곡 경북대병원 입원 치료 중 18일 숨졌다. 이 환자는 10년 전 뇌졸중을 앓았고 고혈압,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89번째 사망자는 65세 남성으로 경북대병원 입원 치료 중 18일 사망했다. 지난달 17일 신우신염, 방광염 등으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고혈압, 당뇨, 간질성 폐 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고 24일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90번째 사망자는 79세 남성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입원 치료 중 18일 숨졌다. 지난 8일 발열, 호흡곤란 등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던 환자다.
91번째 사망자는 52세 남성으로 칠곡경북대병원 입원치료 중 18일 사망했다. 이 환자는 38.7도의 고열, 가래, 기침 등의 증상으로 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김신요양병원에 있다가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정맥과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