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아시아생명윤리학회와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신촌 연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제18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ABC18)'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인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ABC: Asian Bioethics Conference)'는 생명윤리 분야의 연구성과와 생명윤리 교육의 전문성 강화, 생명윤리와 관련한 향후 도전과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현재 아시아지역 30여 개국에 5백여 명이 회원으로 있다. 학술대회는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대 전방욱 교수의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회장 취임과 한국생명윤리학회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유치하게 됐다.
'ABC18'은 '바이오윤리와 헬스케어의 미래(Future of Bioethics and Health Care)'를 주제로 아시아 지역 20여 개국 100여 명의 학자, 학생,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연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을 주축으로 가톨릭대, 동아대, 인제대, 한국의료법학회, 미래인문사회의학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방욱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아시아지역의 생명윤리 분야의 발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의 생명윤리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제적 협력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