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의대증원이 의대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청문회에 나선다.
교육위와 복지위는 8일 각각 전체 회의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 일정과 증인·참고인 등을 확정했다. 청문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증인으로는 지난번 복지위 청문회에 참석했던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더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채택했다.
참고인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배장환 전 충북대병원 비대위원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장, 이승희 서울의대 교수,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 전용순 가천대 의대학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가 채택됐다.
청문회에 참석하는 의원들은 교육위 소속 11인, 복지위 소속 10인 등 총 21명이다.
교육위 소위원회인 ‘의학교육소위원회’는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소위원장을 맡았으며 국민의힘 김대식·서지영·정성국·조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김문수·고민정·김준혁·진선미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복지위 소위인 ‘의료개혁소위원회’에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소위원장으로 하고 국민의힘 김미애·김예지·안상훈·최보윤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윤·박희승·백혜련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