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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 4가 출하

    지난 시즌보다 7% 증가한 535만 도즈 준비

    기사입력시간 2017-08-28 10:21
    최종업데이트 2017-08-28 18:23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SK케미칼이 4가 세포배약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가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 유통을 시작하여 내달부터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
     
    SK케미칼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시즌 500만 도즈 공급량보다 약 7% 상승한 물량이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고,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생산 기간이 짧다.

    SK케미칼 김경근 백신마케팅본부장은 "홍콩, 대만, 미얀마 등 해외 곳곳에서 독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에 대한 국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보다 안전하고 폭넓은 예방효과를 가지는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의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