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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협 29기 회장에 이의주 후보 당선…"수련시간 논의 넘어 수련 질 개선"

    단독 출마 개표 결과, 찬성 91.7%…9월부터 임기 시작

    기사입력시간 2026-07-31 20:55
    최종업데이트 2026-07-31 20:55

    이의주 대전협 제29기 회장 당선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제29기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의주 후보(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가 당선됐다.
     
    대전협은 31일 선거 개표 결과, 총 투표율 54.26%(총 8360명 중 4536명 참여), 찬성 91.71%(4536명 중 4160명)으로 이의주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당선인은 제28기 대전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무에 참여해 왔다.
     
    그는 “현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활동하며 큰 책임감을 느껴 왔다”며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동료 전공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대전협은 의정사태 후 수련 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고 다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이제는 전공의들이 다시 스스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말하고, 더 나은 수련환경을 요구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주요 과제로 전공의 임금 인상,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 보장, 수련기록(E-Portfolio) 간소화, 젊은 의사 정책연구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전공의법 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마련과 전공의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등 현장에 필요한 과제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단순한 수련시간에 대한 논의를 넘어 실질적 수련의 질 개선으로 나아가야 한다. 전공의가 최선의 진료와 수련에 집중할 수 있게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전협이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