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입니다. 작년에 이해 올해 1월 6~8일 CES를 참관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이번 CES2023은 여러 이유로 작년보다 더욱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참가 기업 및 참여 인원의 수도 대폭 늘어났으며, 무엇보다도 작년보다 더욱 진보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품목 중 슬립테크는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수면 전문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입장에서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수면 평가하고 분석하는 서비스, 웨어러블 vs 니어러블
통상 수면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착용해야 하는 '웨어러블(Wearable)'과 주변에 놔둬도 되는 '니어러블(Nearable)'로 나뉩니다.
CES 2023에서 주목할 만한 웨어러블 스타트업으로는 이마에 간단하게 붙이기만 해도 뇌파 및 소리를 측정해 수면 단계를 평가하는 국내업체인 브레인유, 헤어밴드처럼 착용해 뇌파를 재는 프렌즈(Frenz)라는 업체였습니다. 또 핀란드 나이트트레인은 체온을 측정해 수면과 관련한 생체리듬인 일주기리듬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장비를 소개했습니다.
CES 2023에서 돋보인 니어러블 디바이스로는 매트리스에 압전 센서 등을 이용해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국내 앤씰, 비알랩 등이 있었고, 럭스나인의 바디로그는 비접촉으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센소메디는 압력을 분석해 수면자세를 평가해주는 토퍼를 소개했습니다.
그외에도 밀리미터 웨이브를 이용한 헤카레이(Hecaray)의 제품,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젠다카디언(Xandar Kardian)의 제품 등은 슬립테크보다는 원격환자 모니터링(RPM) 솔루션에 가깝지만 한편으로는 수면 측정도 가능함을 홍보하고 있어 새삼 높아진 슬립테크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글로벌 공룡 헬스케어 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규모의 부스를 차렸습니다. 스마트폰만으로 수면의 질과 단계를 파악할수 있는 ‘슬리’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에이슬립 부스에서는 뷰티,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B2B 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신제품을 통해 미래 수면 관리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선보였습니다.
평가·분석 이후 어떻게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가 해결과제
수면의 평가 및 분석 이후에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어떻게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인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수면의 질을 상승시키는 서비스·제품으로는 라이트테라피를 제공하는 지니(Znie), VR의 잔잔한 영상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슬립피움(Sleepium),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이용해 소음으로부터 수면의 방해를 방지하는 이어폰을 선보인 ADV와 콰이트온 회사의 제품 등이 있었습니다.
관자근 (temporalis muscle)의 근전도를 측정해 이갈이가 시작되면 이갈이를 완화해주는 제품을 선보인 미라클레어, 이어폰 형태로 외이도에 전기자극을 이갈이를 완화해주는 소븐(Sovn)의 제품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애플워치의 심박을 분석해 심부체온을 측정하고 이에 맞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해주는 페파민토(Pepaminto)의 토퍼는 기술의 융합이 얼마나 훌륭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침대 및 침대 업체들 중에서도 K-스타트업의 대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코골이를 완화해주는 배개를 선보인 텐마인즈는 큰 코골이 소리를 시끄러운 헤비메탈 음악과 비교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에어백이 내장된 텐마인즈의 배개는 체위성 무호흡 및 코골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저소음 등과 같은 기술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전동침대 업체인 에르고스포티브는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인 가민과 협업해 코를 골면 작동하는 전동침대를 출시했습니다. 핀란드 업체인 뉴로소닉은 진동을 주어 더욱 안락한 수면을 제공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소개하면서 슬립테크 침구업체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안락함과 편안함 아닌 건강한 수면을 위한 제품 각광
CES2023에서 슬립테크의 트렌드를 짚어볼 때 앞으로 미래의 침구나 침실 환경은 단순히 안락함이나 소재만을 강조하는 제품보다는 보다 건강한 수면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슬립테크 업체들은 기술의 정확성 및 편리한 사용성 (usability)에 대해 실생활 환경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소음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실생활 환경은 대학병원의 조용한 수면다원검사실과 같은 통제된 환경과 비교하면 정글과도 같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여러 회사들이 홍보하는 높은 정확성과 편리한 사용성이 동시에 이뤄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립테크 연구 및 검증을 위해서는 수면 측정을 위한 기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가 필수적인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내원 혹은 검사일에 시행되는 문진, 설문지, 수면다원검사로는 수면에 대한 다양한 불편감을 겪는 환자들의 수면을 모두 대변할 수 없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수면 패턴에 대한 모니터링과 건강 습관에 대한 데이터들이 필요하나 현재 의료기관에서 이런 정보를 받아 진료에 접목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나아가 의료기관에서 현재 시행되는 치료 방법으로도 수면장애의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적지 않은 수면 질환의 경우 진료실을 넘어 생활습관의 교정이나 침실환경의 변화가 동반돼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의 경우 주요 치료 방법인 수술, 양압기, 구강내장치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생활 습관의 교정을 통한 체중 관리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의료기관에서 이런 생활 습관 교정에 대한 교육은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일선 의료기관과 IT기술이 만나 수면 위생과 수면 습관 개선 기대
불면증의 경우 인지행동치료, 약물 요법 등의 좋은 방법이 있지만, 수면 위생의 개선과 수면 습관의 변화 등이 동반되고, 필요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현재 의료시스템 상황에서 이와 같은 근본적 해결책은 일선 의료기관에 접목되기는 시간이 걸려 보입니다.
따라서 IT 기술과 융합된 슬립테크는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대신 이런 슬립테크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쌓여야 합니다. 슬립테크 기업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렵고, 결국 의료인과 의료기관, 학계 등이 슬립테크에 충분한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단순한 검증을 떠나 의료 환경에 어떻게 접목하고 실질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충분한 데이터를 통해 슬립테크가 실제 수면 문제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입증된다면 수가 인정을 통한 급여화까지 가능해져야 합니다. 최근 패스트트랙을 통해 슬립테크 업체, 의료기관 그리고 정부기관의 빠른 허가 프로세스 및 수가 인정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가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는 연구 중심 1차 의료기관을 개원해 슬립테크의 검증 및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접목 및 도입을 통해 앞서 언급한 간극을 줄이고 수면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재 계획 중인 다양한 수면 분석 트래커 비교 연구를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수면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슬립테크의 발전과 진화에 많은 관심이 뒤따르기를 기대합니다.
※칼럼은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참가 기업 및 참여 인원의 수도 대폭 늘어났으며, 무엇보다도 작년보다 더욱 진보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품목 중 슬립테크는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수면 전문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입장에서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수면 평가하고 분석하는 서비스, 웨어러블 vs 니어러블
통상 수면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착용해야 하는 '웨어러블(Wearable)'과 주변에 놔둬도 되는 '니어러블(Nearable)'로 나뉩니다.
CES 2023에서 주목할 만한 웨어러블 스타트업으로는 이마에 간단하게 붙이기만 해도 뇌파 및 소리를 측정해 수면 단계를 평가하는 국내업체인 브레인유, 헤어밴드처럼 착용해 뇌파를 재는 프렌즈(Frenz)라는 업체였습니다. 또 핀란드 나이트트레인은 체온을 측정해 수면과 관련한 생체리듬인 일주기리듬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장비를 소개했습니다.
CES 2023에서 돋보인 니어러블 디바이스로는 매트리스에 압전 센서 등을 이용해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국내 앤씰, 비알랩 등이 있었고, 럭스나인의 바디로그는 비접촉으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센소메디는 압력을 분석해 수면자세를 평가해주는 토퍼를 소개했습니다.
그외에도 밀리미터 웨이브를 이용한 헤카레이(Hecaray)의 제품,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젠다카디언(Xandar Kardian)의 제품 등은 슬립테크보다는 원격환자 모니터링(RPM) 솔루션에 가깝지만 한편으로는 수면 측정도 가능함을 홍보하고 있어 새삼 높아진 슬립테크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글로벌 공룡 헬스케어 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규모의 부스를 차렸습니다. 스마트폰만으로 수면의 질과 단계를 파악할수 있는 ‘슬리’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에이슬립 부스에서는 뷰티,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B2B 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신제품을 통해 미래 수면 관리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선보였습니다.
평가·분석 이후 어떻게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가 해결과제
수면의 평가 및 분석 이후에는 해당 자료를 토대로 어떻게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인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수면의 질을 상승시키는 서비스·제품으로는 라이트테라피를 제공하는 지니(Znie), VR의 잔잔한 영상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슬립피움(Sleepium),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이용해 소음으로부터 수면의 방해를 방지하는 이어폰을 선보인 ADV와 콰이트온 회사의 제품 등이 있었습니다.
관자근 (temporalis muscle)의 근전도를 측정해 이갈이가 시작되면 이갈이를 완화해주는 제품을 선보인 미라클레어, 이어폰 형태로 외이도에 전기자극을 이갈이를 완화해주는 소븐(Sovn)의 제품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애플워치의 심박을 분석해 심부체온을 측정하고 이에 맞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해주는 페파민토(Pepaminto)의 토퍼는 기술의 융합이 얼마나 훌륭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침대 및 침대 업체들 중에서도 K-스타트업의 대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코골이를 완화해주는 배개를 선보인 텐마인즈는 큰 코골이 소리를 시끄러운 헤비메탈 음악과 비교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에어백이 내장된 텐마인즈의 배개는 체위성 무호흡 및 코골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저소음 등과 같은 기술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전동침대 업체인 에르고스포티브는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인 가민과 협업해 코를 골면 작동하는 전동침대를 출시했습니다. 핀란드 업체인 뉴로소닉은 진동을 주어 더욱 안락한 수면을 제공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소개하면서 슬립테크 침구업체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안락함과 편안함 아닌 건강한 수면을 위한 제품 각광
CES2023에서 슬립테크의 트렌드를 짚어볼 때 앞으로 미래의 침구나 침실 환경은 단순히 안락함이나 소재만을 강조하는 제품보다는 보다 건강한 수면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슬립테크 업체들은 기술의 정확성 및 편리한 사용성 (usability)에 대해 실생활 환경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소음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실생활 환경은 대학병원의 조용한 수면다원검사실과 같은 통제된 환경과 비교하면 정글과도 같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여러 회사들이 홍보하는 높은 정확성과 편리한 사용성이 동시에 이뤄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립테크 연구 및 검증을 위해서는 수면 측정을 위한 기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가 필수적인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내원 혹은 검사일에 시행되는 문진, 설문지, 수면다원검사로는 수면에 대한 다양한 불편감을 겪는 환자들의 수면을 모두 대변할 수 없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수면 패턴에 대한 모니터링과 건강 습관에 대한 데이터들이 필요하나 현재 의료기관에서 이런 정보를 받아 진료에 접목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나아가 의료기관에서 현재 시행되는 치료 방법으로도 수면장애의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적지 않은 수면 질환의 경우 진료실을 넘어 생활습관의 교정이나 침실환경의 변화가 동반돼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의 경우 주요 치료 방법인 수술, 양압기, 구강내장치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생활 습관의 교정을 통한 체중 관리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의료기관에서 이런 생활 습관 교정에 대한 교육은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일선 의료기관과 IT기술이 만나 수면 위생과 수면 습관 개선 기대
불면증의 경우 인지행동치료, 약물 요법 등의 좋은 방법이 있지만, 수면 위생의 개선과 수면 습관의 변화 등이 동반되고, 필요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현재 의료시스템 상황에서 이와 같은 근본적 해결책은 일선 의료기관에 접목되기는 시간이 걸려 보입니다.
따라서 IT 기술과 융합된 슬립테크는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대신 이런 슬립테크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쌓여야 합니다. 슬립테크 기업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렵고, 결국 의료인과 의료기관, 학계 등이 슬립테크에 충분한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단순한 검증을 떠나 의료 환경에 어떻게 접목하고 실질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충분한 데이터를 통해 슬립테크가 실제 수면 문제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입증된다면 수가 인정을 통한 급여화까지 가능해져야 합니다. 최근 패스트트랙을 통해 슬립테크 업체, 의료기관 그리고 정부기관의 빠른 허가 프로세스 및 수가 인정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가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는 연구 중심 1차 의료기관을 개원해 슬립테크의 검증 및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접목 및 도입을 통해 앞서 언급한 간극을 줄이고 수면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재 계획 중인 다양한 수면 분석 트래커 비교 연구를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수면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슬립테크의 발전과 진화에 많은 관심이 뒤따르기를 기대합니다.
※칼럼은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