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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보툴리눔톡신 생산 확대 위해 제3공장 건설

    "약 400억 투입, 연면적 약 1만 5771㎡ 총 6층 규모"

    기사입력시간 2020-10-26 15:39
    최종업데이트 2020-10-26 15:39


    휴젤은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생산 확대를 위한 제3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한선호 부사장, 권순우 부사장을 비롯한 휴젤 주요 임직원 및 제3공장 건설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약 400억원의 자본이 투입되는 제3공장은 연면적 약 1만 5771㎡(약 4800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총 6층 규모다.

    휴젤은 완공 이후 지상 1층을 추가 증축해 총 7층 규모로 완성시킬 예정이다. 

    제3공장은 오는 2022년 2월 완공될 예정이며, 밸리데이션(Validation) 과정을 거쳐 2023년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이 이뤄질 계획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제3공장은 기존 동결건조 제품 기준으로 제1공장인 신북공장 대비 10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바이알 규모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지난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을 비롯해 3년 내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제3공장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휴젤의 전진 기지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 휴젤의 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해 cGMP, EU GMP, PIC/S, KGMP 기준에 만족하는 최신 설비를 구축, 기존 공장 대비 자동화 시스템 확대 및 무균성 보증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오는 2022년 판매 허가 획득 및 2023년부터 제품 생산 돌입 예정인 무통 액상형 제품의 생산 설비도 갖춰 국내 시장 내 차별화된 제품 생산을 통한 휴젤의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