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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라인소프트, 독일 폐암검진 AI 시장서 확산세

    올해 신규 계약 44건으로 지난해 연간 계약의 4.4배…고위험 흡연군 국가보험 지원 제도 영향

    기사입력시간 2026-06-19 10:10
    최종업데이트 2026-06-19 10:10

    사진=코어라인소프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사 솔루션이 독일 폐암검진 AI 시장에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독일에서 연간 10건의 신규 병원 계약을 체결했던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1분기에만 11건을 기록하며, 단 한 분기 만에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이후 증가 속도는 더 가팔라졌다. 4월 12건, 5월 21건의 신규 계약이 추가되며 올해 1~5월 독일 내 누적 신규 계약은 총 44건으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계약 10건 대비 4.4배 수준이다. 특히 5월 한 달 계약 건수만 21건으로, 지난해 전체 계약의 2.1배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 영업 성과가 아니라, 독일 폐암검진 제도 시행과 맞물린 구조적 성장 신호로 보고 있다. 독일은 2026년 4월 1일부터 저선량 CT 기반 폐암검진을 법정 건강보험(GKV) 체계 안에서 공식 시행한다. 고위험 흡연군이 국가 보험 지원을 받아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열리면서 시행을 앞둔 병원들의 AI 도입 준비가 본격화된 것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 LCS Plus는 한 번 촬영한 흉부 CT에서 폐결절뿐 아니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석회화(CAC) 등 다양한 임상 정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VIEW HUB는 여기에 더해 다기관 판독, 이중 판독, 데이터 연계, 품질관리, 가명화 기반 워크플로우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코어라인소프트는 병변 탐지 AI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일형 국가 폐암검진에 필요한 AI 분석과 운영 워크플로우를 함께 제공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며 “유럽 최상위 병원으로 평가받는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을 비롯해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MHH 등 독일을 대표하는 상급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은 솔루션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이어 “폐암검진을 위해 구축된 흉부 CT 워크플로우는 향후 COPD, 심혈관질환, 간질성폐질환 등 추가 분석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 LCS Plus는 이미 한 번 촬영된 CT에서 여러 임상 정보를 구조화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어, 병원 입장에서는 추가 검사 없이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진단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