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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2분기 적자 회복 가능할까? "코프로모션·항바이러스제 확대 등"

항암·CNS 등 R&D 파이프라인 강화도 적극 추진 예고

기사입력시간 22-07-28 11:43
최종업데이트 22-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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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부광약품이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코프로모션과 항바이러스제 영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부광약품은 2022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을 잠정 공시하고, 상반기 경영현황 IR자료를 보고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특히 오미크론 변이주 확산으로 진해거담제를 포함한 호흡기 품목의 처방실적,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유비스트 기준으로 5월까지 누계 처방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7% 역성장한 428억6800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44% 증가했으나 여전히 △5억63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손실액은 △3억5600만원이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39.58% 역성장한 △11억9200만원이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34.83% 감소한 △3억6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적자 행진의 원인 중 하나로 R&D 비용 증가가 지목되고 있다. 실제 2022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98억원이며, R&D 비율은 14.5%에 달한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796억원, 매출 대비 R&D 비율은 8.2%다.
 
표 = 부광약품 R&D 파이프라인

실제 부광의 R&D 파이프라인은 최근 3상(가교시험) 유효성을 검증한 조현병치료제 루라시돈, 덴마크자회사 콘테라와 공동 개발 중인 파킨슨병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가 대표적이다. 루라시돈은 안전성 분석까지 마친 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고, JM-010은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을 완료 후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립선암치료제 개량신약 후보물질 SOL-804(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 공동개발)은 올해 허가를 위한 국내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당뇨합병증·고지혈증 치료제와 고형암, 치매,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도 임상 초기 단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부광약품 덴마크의 자회사인 콘테라 R&D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지각성 운동장애, 샤르코마리투스병, 색소망막염, GLUT1 결핍증 등 10여개다.

한편 부광약품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연결기준 △25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9억원이다.

부광약품 측은 "처방 성장을 발판으로 하반기 처방과 매출이 동시에 상승할 것"이라며 "항바이러스제 시장에서 GSK 헵세라의 철수로 부광 아데포비어의 처방이 증가하고, 11월 오자넥스크림(항생제·페러사 도입), 12월 하드칼씨플러스정(건강기능식품) 발매 등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조현병 신약인 루라시돈의 발매, 개량신약 SOL-804(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의 발매와 코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일반약은 타세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거래처를 확대하는 한편, 시린메드 등 건기식과 생활용품의 채널 확장도 가속화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