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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단체연합, "타그리소 약가협상타결 환영"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신속 급여제도 도입검토 요청

    기사입력시간 2017-11-08 13:24
    최종업데이트 2017-11-08 13:24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건강보험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약가협상 타결을 환영한다고 8일 입장을 밝혔다.

    환자단체연합은 "그동안 세 번이나 타그리소 약가협상이 중단되고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서로 양보해 협상타결을 이끈 건강보험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 약가협상 결렬이라는 극단적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정역할을 해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신속하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소집해 타그리소 안건을 심의한 후 하루라도 빨리 고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10월 13일 4주 140만원으로 약가협상이 타결되어 1일 건정심에서 심의된 올라타도 신속히 건정심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해 건전심 서면회의와 복지부 고시를 해달라 촉구했다.

    환자단체연합은 "정부 당국과 제약사는 환자와 가족들이 신약의 신속한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면서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신속한 환자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는 안전성이 검증되고, 효과가 뛰어난,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신속 건강보험 급여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