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2019년도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Top Employer) 지위에 오른 전세계 14개 기업들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톱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가 매년 선정 발표하는 이번 인증은 전세계 직원들의 경력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에게 주어진다. 머크는 이로써 3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머크는 특히 인재 개발, 직원 성과 관리, 경력과 승계 계획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머크는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 2019 인증 외에 ‘톱 임플로이어 유럽 2019’와 ‘톱 임플로이어 독일 2019’ 인증까지 모두 받았다.
헬스케어 사업부 CEO 벨렌 가리조는 "우리가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기부여가 높은 사람들로 구성된 우수한 팀을 보유했기 때문이다"며 "우리가 외부로부터 이러한 인정을 받게 되어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인재를 유치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톱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는 매년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세계 주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 내역을 분석한다. 평가 대상에는 118개국, 1500여 기업이 포함되며 HR 관행과 구조가 상세하게 평가된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인재 개발, 경력과 승계 관리, 임원 개발, 신입 직원 훈련, 인사 계획, 훈련과 개발 프로그램, 기업 문화, 급여와 부가급부, 직원 성과 관리 등이다.
머크는 글로벌 톱 임플로이어 2019 인증 외에도 아태, 유럽, 중남미, 중동, 북미에서 지역 인증을 받았다. 머크는 이들 인증 외에 2018년 사이언스 매거진이 선정하는 바이오 제약 분야 톱 5 고용주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