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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훈 전 대전협회장, 의협 회장 출사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출마, 최연소 후보

    기사입력시간 2018-01-30 18:49
    최종업데이트 2018-01-30 18:50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제20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을 역임했던 기동훈 전 회장(34·사진)이 이번에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 전 회장은 다음주 중 공식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기동훈 전 회장은 30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의료계는 미래가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직접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의협 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의사들이 의료계를 변화시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실제로 기 전 회장은 지난해 문재인 케어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6년 대전협회장 시절에는 광화문 촛불시위에서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의료계를 홍보했다.

    기 전 회장은 최근 의료계 위기 상황을 몸소 체험하면서 의료계의 미래를 고민하던 도중 주변의 권유 등에 따라 진지하게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동훈 전 회장은 1984년생으로, 현재 연세의대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다. 중앙의대를 졸업했으며, 2011년 대한공보의협의회장, 2016년 제20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