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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성모병원 입원환자 1명 추가 확진, 5~22일 입원...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

    현재까지 2명 확진....이송요원 접촉자 302명 자가격리, 입원환자 접촉자는 조사 중

    기사입력시간 2020-02-23 13:51
    최종업데이트 2020-02-23 14:00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지역에서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내에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명은 의료기관 내 이송요원이었고 1명 추가된 것은 입원환자”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161번 환자(이송요원, 35세 남성)는 2월 2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02명이 확인됐다. 접촉자 중 입원 중인 환자 75명은 1인실 격리, 퇴원환자 및 직원 등은 자가격리 중”라고 밝혔다.  접촉자 302명 가운데 재원환자 75명, 퇴원환자 187명, 직원 28명, 가족 및 지역사회 12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입원환자인 365번 환자(62세 남성)는 2월 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2월 5일부터 22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