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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지원…경쟁률 1대1 합격 가능성 높아

19일 필기시험→21일 면접 거친 뒤 최종 결과 24일 발표 예정

기사입력시간 21-12-20 10:26
최종업데이트 21-12-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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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씨는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22년도 레지던트 필기시험에 지원했다. 조씨가 지원한 곳은 명지병원 응급의학과로 2명 모집에 2명 지원으로 경쟁률이 넘치지 않아 합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필기시험에 이어 21일 면접을 거친 뒤 최종 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의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결정이 확정되면 명지병원 레지던트 근무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앞서 조씨는 부산대 의전원을 졸업한 상태지만 조씨에 대한 '허위 스펙' 의혹이 제기된 이후 부산대 의전원은 지난 8월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을 내렸다. 

입학 취소 결정은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되며 처분이 최종 결정되면 보건복지부가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씨가 해당 결정에 대해 불복하고 부산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최종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진 의사 자격이 유지된다. 

조씨는 지난 2월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한일병원에 인턴으로 합격해 근무 중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은 "조 씨가 온전한 자격을 갖추지 않은 채 국내 의료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전공의의 자격으로 진료 현장에 나섰을 때,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신, 사회에 대한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부산대는 조 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를 결정하고 다시는 서류 위조와 날조가 의료사회에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