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3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대로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궐기대회는 전국 의사들 4만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의부터 봉직의,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 다양한 직역의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의사들의 가족이나 의대생의 학부모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의료계는 “정부는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라"라며 "정부는 의사의 진료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의료선택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