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18일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안’을 정치적 이슈로 만들고 의료계 내 분열을 조장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추 회장은 17일 “외과계와 내과계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합의하면 오는 3월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외과계 의사회는 권고문 합의를 반대하고 일차의료기관의 입원실 허용을 포함할 것을 주장했다.
김숙희 회장은 “추 회장은 의료계를 내과계, 외과계로 양분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선거와 연관해서 선동했다"라며 "이를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의사 후배들은 물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이 이용할 제도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완벽한 의료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왜곡시키는 대형병원 환자쏠림, 의료 쇼핑 문화, 감염 관리 부실 등은 모두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벌어진 현상”이라며 “반드시 개선이 필하며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여간 의료계와 시민사회계, 보건복지부 등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해왔지만, 공개된 권고안은 의료계 문제의 확실한 해결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현재의 권고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김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의사의 70%가 전문의다. 이러한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배경을 반영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의료계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일을 개인의 욕심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지금은 의료계가 화합해 전문가다운 목소리로 대한민국 맞춤형 의료전달체계를 만들어 가야할 때”라고 밝혔다.
앞서 추 회장은 17일 “외과계와 내과계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합의하면 오는 3월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외과계 의사회는 권고문 합의를 반대하고 일차의료기관의 입원실 허용을 포함할 것을 주장했다.
김숙희 회장은 “추 회장은 의료계를 내과계, 외과계로 양분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선거와 연관해서 선동했다"라며 "이를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의사 후배들은 물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이 이용할 제도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완벽한 의료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왜곡시키는 대형병원 환자쏠림, 의료 쇼핑 문화, 감염 관리 부실 등은 모두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벌어진 현상”이라며 “반드시 개선이 필하며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여간 의료계와 시민사회계, 보건복지부 등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해왔지만, 공개된 권고안은 의료계 문제의 확실한 해결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현재의 권고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김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의사의 70%가 전문의다. 이러한 기본적이고 객관적인 배경을 반영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의료계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일을 개인의 욕심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지금은 의료계가 화합해 전문가다운 목소리로 대한민국 맞춤형 의료전달체계를 만들어 가야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