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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 라이넥, 비임상시험에서 델타·오미크론 변이 효과 확인

    현재 입원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2a상 진행 중

    기사입력시간 2022-05-27 10:39
    최종업데이트 2022-05-27 10:39


    GC녹십자웰빙은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중인 태반주사 '라이넥'의 델타·오미크론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넥의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는 충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시험관 내(In vitro) 세포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회사 측은 아프리카 녹색 원숭이 신장 세포인 베로(Vero) 세포에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임상은 중등증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넥’의 점적정맥 투여 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내용이다. 

    현재 경북대학교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 기관을 추가하고 환자를 모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코로나19 초기 유행 바이러스와 동일하게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진행 중인 임상 2a상 완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