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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의협, 전공의 지원·수도권 대학병원 병상 제한 공감대

    6일 의료현안협의체 제6차 회의 개최…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도 논의

    기사입력시간 2023-04-06 21:34
    최종업데이트 2023-04-06 21:34

    지난달 16일 열렸던 의료현안협의체 제3차 회의 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복지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지원과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 제한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는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6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엔 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이 참석했다.
     
    제6차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협은 보건의료정책이 ▲환자안전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종합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입원 진료여건 구축,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활성화 등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대전협의 제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민에게 필요하고 지지를 받는 국민 관점에 적합한 의료체계 구축이 보건의료정책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질 높은 수련교육을 통한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실효성 있는 전공의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 가자”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또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제한 등 수도권 병상 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 및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협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난 회의에 이어 필수의료인력 재배치와 확충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