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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랩셀, 팰던 테라퓨틱스의 자연살해세포 적용 ‘플랫폼 기술’ 도입

    암세포 파괴하는 NK세포 이용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적용

    기사입력시간 2018-06-27 11:19
    최종업데이트 2018-06-27 11:19

    사진: GC녹십자랩셀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캐나다 바이오 기업 펠던 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와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이번 계약에 따라 펠던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단백질·유전자를 세포 내 전달하는 기술인 ‘펠던 셔틀(Feldan Shuttle)’의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 적용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갖게 된다"며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암 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이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도입한 ‘펠던 셔틀’은 NK세포와 유전자 가위 기술간의 전달자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장착한 NK세포로 항암제를 만들면 보통의 NK세포로 만든 제품보다 더욱 강력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랑수아-토마 미쇼(Francois-Thomas Michaud) 펠던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며 “자사의 기술을 다양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항암 NK세포치료제 ‘MG4101’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