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임산부 10명 중 7명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손발 저림과 두통, 입덧, 식도역류증과 내장기관 눌림에 따른 야간 빈뇨증 등으로 밤 사이 제대로 잘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면증이 이어지면 임신성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반대로 임신성 우울증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해피맘월드는 1월 13~15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수면전시회 ‘슬립테크 2020(SLEEP TECH 2020)’에 참가해 불면에 시달리는 산모와 현대인들을 위해 ‘산모가 행복한 세상, 대한미국 산모님 꿀잠프로젝트’를 주제로 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피맘월드는 태교와 임신, 출산부터 육아까지 아우르는 여성전문기업으로, 이번 슬립테크에서 꿀잠을 위한 체온 1도 높이기, 두피케어, 손발케어, 등케어 등을 제공한다.
참관객은 원하면 누구나 10여분 정도 누워 테라피 전문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불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해피맘월드 전시 담당자는 “뱃속의 아기가 성장하면서 산모의 방광을 누르게 되고, 이로 인해 야간에 소변이 마려워 깨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체중 증가와 함께 배가 커지면서 허리나 골반 통증이 발생해 자주 깨는 경우도 많다”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두통과 손발저림 등으로 불면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후우울증도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앞서 밝힌 원인들로 인한 불면증이 발생해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이처럼 불면에 시달리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 병의원 등에서 해피맘월드 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해 숙면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피맘월드는 전시장에 마련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산모들에게 손수건 등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한편 해피맘월드 테라피 서비스는 서울 강남차병원, 강동미즈여성병원, 고은빛여성병원, 더드림 산후조리원, 삼성미래여성병원, 아이젤 산후조리원, 첫단추 산후조리원 성북점·창경궁점, 경기 더올리비에르 산후조리원, 마리본산부인과, 미즈파크산부인과, 오월꿈 산후조리원, 용인제일산부인과, 운정와이즈병원, 중앙산부인과, 강원 춘천미래산부인과, 인천 리앤아이 산후조리원, 서울여성병원, 청라여성병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