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요양병원들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요양병원협회가 방역당국에 방역보조인력 지원 사업 연장을 요청했다.
협회는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코로나19 의료기관 방역지원사업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의료기관의 방역업무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방역보조인력을 투입해왔다. 3차 방역보조인력 지원사업은 지난 7월1일 시작해 10월29일이면 사업이 종료된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지원사업이 종료될 경우 의료기관의 방역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특히 요양병원은 면회객 방문 등으로 외부인 출입이 빈번해 방역인력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