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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메디케어, 모바일 고주파온열암치료기 KIMES서 첫 선

    기존 장비서 이동성·환자 편리성 높인 CPB-2100 소개 예정

    기사입력시간 2023-03-20 16:44
    최종업데이트 2023-03-20 16:44

    모바일 고주파온열암치료기 CPB-2100. 사진=동서메디케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주파온열암치료기를 판매하는 동서메디케어는 23일 개막하는 ‘202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완성형 모바일 고주파온열암치료기 CPB-2100’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한 암세포의 특성을 활용한 치료법으로, 선택적으로 종양조직에 42~43도의 높은 열을 가해 암세포만 괴사시킨다.
     
    회사 측은 "이번에 KIMES에서 선보일 예정인 CPB-2100은 장비 소형화로 이동성과 환자 편리성을 높인 CPB-2000의 업그레이드 장비"라며 "CPB-2000은 패널 PC를 장착해 의료인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암과 전극을 지탱하는 설계로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동물 전임상 실험을 거치고 CPB-1100을 개발할 당시 국내 최초로 받은 ‘IEC 60601-1 3.1판’ 기준 안전성을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동서메디케어는 CPB-2000을 업그레이드 한 CPB-2100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CPB-2100은 ▲대응 전극을 의료용 실리콘커버를 채택한 플렉서블 전극 채택으로 항균성 및 안정성 강화 ▲ARM구조 변경으로 유동성 확장 ▲전극수납공간 확보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 ▲15.6인치 180도 회전형 모니터와 터치펜 채택 등이 특징이다.
     
    동서메디케어 김상한 대표는 “대응 전극에 의료용 실리콘커버를 채택해 항균성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발열과 열전도가 가능해 졌다”며 “전극 수납공간을 내장하여 공간편의성을 높인 점 등 전반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