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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영 “한국 의대 ‘내수용’ 전락할 수도”…WFME 실사 앞두고 경고

    의평원 국제 인정 지위 내년 3월까지 연장…교육부 최교진 장관 “의원실 지도 받아 잘 대응하겠다"

    기사입력시간 2026-08-12 18:22
    최종업데이트 2026-08-12 18:22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12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대한 세계의학교육연합회의 실사를 앞두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국회방송 중계 영상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인정 지위 갱신을 위한 실사를 앞두고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의평원이 WFME 인정 지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국내 의대가 자칫 ‘내수용’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이번 WFME 실사는 대한민국 의학교육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를 가르는 중대한 기로”라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WFME는 각국의 의학교육 평가∙인증기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해 인정 지위를 부여한다. 의평원의 WFME 인정 지위는 당초 올해 9월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국내 의정갈등 등의 영향으로 2027년 3월까지 연장됐다.
     
    이 의원은 “조만간 WFME에서 우리나라에 실사를 나올 것”이라며 “이번 실사에서 의평원이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는 향후 대한민국 의대가 ‘내수용’으로 전락할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의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인증평가와 관련해 교육부가 의원실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장관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의원실에 보고하고, 의원실의 지도를 받아 대응을 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