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외형적으로 성장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개인 차원의 잘못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점을 알아본다. 나아가 두 곳의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적·환경적 장애물을 조망한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맡는다. 주제발표는 대한외상학회 박찬용 총무이사가 ‘중증외상시스템의 현재와 문제점’, 대한중환자의학회 서지영 부회장이 ‘중환자실의 실태와 문제’, 의협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우리나라 의료의 구조적 모순과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등 3가지로 나눠진다.
토론자는 대한신생아학회 최병민 운영위원(고대 안산병원장), 전해명 전 의정부성모병원장, 대한응급의학회 홍은석 이사장, 건국대 예방의학과 이건세 교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