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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11명 내년 초 복귀? 박단 "사실무근"

    대전협, 내부 공지 통해 "경기 소재 종합병원 전공의 11명, 대전협에 복귀 의사 전달" 보도 일축

    기사입력시간 2024-11-05 13:56
    최종업데이트 2024-11-05 14:06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10여명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내년 초 복귀 의사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박 위원장은 5일 내부 공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내년 초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은 바 없으며, 요구사항을 더 늘리겠다는 등 수습에 나선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최근 경기도 소재 한 종합병원 전공의 11명이 대전협에 내년 초 복귀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전협이 정부 상대 7대 요구안 내용을 더 늘리겠다며 수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강경한 정부의 태도에 지친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균열 조짐이 보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박 위원장이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것이다.
     
    한편, 박 위원장은 4일 페이스북에 “사직한 전공의들 역시 내년 3월이면 입대해야 한다”며 “그들이 떠난 자리, 함께 고생했던 동료들을 두고서는 나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년에도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