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ClariPi)는 지난달 30일부터 2월 2일까지(현지시간) 두바이 국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 이하 아랍헬스)’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8회를 맞이한 아랍헬스는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동 보건의료시장이 매년 성장하면서 아랍헬스의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68개국 약 3500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6만명이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에 클라리파이는 자사의 대표제품인 ▲초저선량 CT 디노이징 솔루션인 ClariCT.AI, ▲AI CT영상 조영증폭 솔루션인 ClariACE,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인 ClariPulmo, ▲AI 대사질환 분석 솔루션인 ClariMetabo 등을 선보인다.
클라리파이 USA 해리 지사장은 “최근 사우디 왕세자 방한과 윤대통령 UAE 방문 등 잇따른 교류 성과로 중동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아랍헬스에서도 이미 중동지역 바이어들이 클라리파이 제품에 관심을 보여서 여러 미팅이 잡혀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클라리파이가 그간 미국-유럽에서 쌓아온 제품 신뢰도와 파트너쉽을 이번 기회에 중동지역에도 뿌리내릴 기회라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헬스케어 기업과 의료기관들에서 인정받은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한류의 물꼬를 터 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