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 마이지놈박스(Mygenomebox)가 9월 12~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MWCA(Mobile World Congress America)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MWCA는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관련 박람회인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북미에서 개최하는 모바일 산업 박람회다.
마이지놈박스는 이번 주제인 'Imagine a better future'에 맞게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개인의 유전체 분석 결과에 맞는 맞춤형 운동과 피드백을 제공받고 다양한 제품 구성을 통해 쇼핑, 생활습관, 식습관에도 유전체 데이터를 접목하는 'Genomic Future'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지놈박스 박영태 대표는 "유전자 분석과 활용은 아직 성장단계에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전자 데이터를 소유하고 이를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마이지놈박스의 모바일 앱 출시로 사용자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서 편하고 재미있게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MWCA 참가를 통해 모바일 산업 전반에 걸친 IoT, 다양한 분야의 앱, 제품, 서비스를 유전자 데이터와 함께 활용 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를 탐색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