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서울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30명 가까이 나왔지만, 병원측은 지난달부터 이어져온 집단감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8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본관 건물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0명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서 지난달 24일 환자 보호자 1명의 원내 감염이 확인된 후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원내감염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확진자는 해당 집단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는 "직원 등 1607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지난달 말 병동에서 발생했던 감염 건은 10월 2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별개로 최근 본관 직원 중 소수의 확진 사례가 있어 대규모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