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한방의료에 세금을 추가 지원하라고 요구하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남인순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한의약시장 규모는 7.4조원으로 세계 전통 의약시장 240조원의 약 3.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세계 전통 의약시장 규모는 2050년 6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중국 정부가 중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음을 감안, 우리나라도 범정부 차원에서 한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정부는 한의약 육성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0년까지 진행한 1차 계획에서 무려 4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 2015년까지 진행된 2차 계획에 약 1조원을 투입, 무려 약 1조 5천억원 가까운 금액을 소진했다.
전의총은 "무려 1조 5천억원 가까운 금액을 한의학에 쏟아 부었는데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면, 더 이상 예산의 규모를 탓할 것이 아니라, 한의학이라는 학문에 투자하는 행위 자체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닌지 되짚어 보는 것이 합리적인 사고"라고 꼬집었다.
전의총은 "일본은 올해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한국은 감감 무소식"이라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언론에서는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며 '의사들이 돈 되는 분야로만 몰리고 기초의학 전공자는 천연기념물'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뽑아내기 바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의총은 "한의학 살리기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라는 남인순 의원은 본인의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해보기 바라며 앞으로는 국가 예산이 보다 합리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한의약시장 규모는 7.4조원으로 세계 전통 의약시장 240조원의 약 3.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세계 전통 의약시장 규모는 2050년 6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중국 정부가 중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음을 감안, 우리나라도 범정부 차원에서 한의약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정부는 한의약 육성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0년까지 진행한 1차 계획에서 무려 4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 2015년까지 진행된 2차 계획에 약 1조원을 투입, 무려 약 1조 5천억원 가까운 금액을 소진했다.
전의총은 "무려 1조 5천억원 가까운 금액을 한의학에 쏟아 부었는데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면, 더 이상 예산의 규모를 탓할 것이 아니라, 한의학이라는 학문에 투자하는 행위 자체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닌지 되짚어 보는 것이 합리적인 사고"라고 꼬집었다.
전의총은 "일본은 올해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한국은 감감 무소식"이라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언론에서는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며 '의사들이 돈 되는 분야로만 몰리고 기초의학 전공자는 천연기념물'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뽑아내기 바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의총은 "한의학 살리기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라는 남인순 의원은 본인의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해보기 바라며 앞으로는 국가 예산이 보다 합리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