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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무진 후보, "상근 급여 전액 반납하고 마지막 봉사하겠다"

    "문재인 케어 추무진이 케어하겠다…3년간 성과 보고 판단해달라"

    기사입력시간 2018-02-22 09:05
    최종업데이트 2018-02-22 09:05

    ▲대한의사협회장 기호 1번 추무진 후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되면 상근 급여를 전액 반납하고 오직 회원과 협회를 위해 뛰겠다. 추무진 후보에게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

    제40대 의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추무진 후보(현 의협회장)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13만 의사 회원의  뜻을 받들어 앞서 싸우겠다”라며 “의사부터 행복해야 한다. 우리부터 단합해야 한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추 후보는 "의협회장 임기 중 오직 회원들만 보고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뛰어왔다”며 “말이 아닌 성과를 보고 평가해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연평균 의료수가 3% 인상을 이루고 3년을 합쳐 약10%의 수가 인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원격의료, 보건의료기요틴,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등을 막는데 앞장섰다. 노인정액제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 위탁사업 도입, 산전 초음파 급여화, 금연 치료 보험 적용,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 등의 여러 일을 해냈다고 자신했다. 

    그는 “정부의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를 추무진이 '케어'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릇된 정부 방침을 바로 잡고 의협의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슬기롭게 싸우고 현명하게 투쟁하겠다”라며 “적정수가 마련과 저평가된 급여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쟁취해내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회원들을 위해 누구보다 더 많은 결실을 가져오고 행복한 의사들이 더 많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무진 후보 4대 핵심 공약 
    4대 핵심공약을 보면 보험 분야에서 진찰료 30% 인상과 종별가산 15% 인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총액 계약제 저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 등을 내걸었다. 정책 분야 공얀은 한의대 폐지 추진,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 독립, 신설 의대 저지, 대불금 제도 폐지 등이다. 

    의료개혁 분야 공약은 회원총회, 회원 투표제 도입 의료정책연구소 역량 강화 의학정보원, 의료사안감정원, 의료광고심의가구 신설, 회관신축 완성과 오송 교육 및 연구센터 추진 등이다. 라이프 분야 공약은 안정된 노후를 위한 의사 연금 도입 만 70세 이상 회비 면제 및 회비 인하 회원이 하나되는 의사의 날 지정 여의사 봉직의 전공의등을 위한 맞춤형 회원 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추 후보는 1960년생으로 57세다.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용인시의사회장, 의협 정책이사에 이어 38대, 39대 의협회장을 맡았다. 그의 홈페이지(www.drchoo.pe.kr)는 선거 홍보물 위주로 게재됐다. 추 후보는 특별히 선거캠프를 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