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연간 20억원의 적자를 내는 신생아 중환자실의 시설, 인력 등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종필 의원은 1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신생아 중환자실이라는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던 문제가 수면위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지원은 2011년 이후 6년간 동결됐고 의료기관은 연간 20억원의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했다"면서 "미숙아는 계속 늘어나는데 중환자실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고는 동결된 예산으로 부족한 의료진이 계속 사투를 벌였다"면서 "보건복지부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력보강과 시설보강 등을 치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윤 의원은 지질주사제 등 의약품 소포장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정부의 대안을 요구했다. 신생아에게 필요한 주사제나 의약품 등은 소량만 사용하지만, 현재 존재하는 약품과 용량 차이가 심해 분할 처방에 따른 감염문제가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신생아나 소아의 경우 제조 용량이 다양화되지 않아 오염 가능성이 있다"면서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의해 지질영양주사제를 포함한 기타 주사제 등 의약품에 대한 소량포장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필 의원은 1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신생아 중환자실이라는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던 문제가 수면위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지원은 2011년 이후 6년간 동결됐고 의료기관은 연간 20억원의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했다"면서 "미숙아는 계속 늘어나는데 중환자실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고는 동결된 예산으로 부족한 의료진이 계속 사투를 벌였다"면서 "보건복지부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력보강과 시설보강 등을 치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윤 의원은 지질주사제 등 의약품 소포장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정부의 대안을 요구했다. 신생아에게 필요한 주사제나 의약품 등은 소량만 사용하지만, 현재 존재하는 약품과 용량 차이가 심해 분할 처방에 따른 감염문제가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신생아나 소아의 경우 제조 용량이 다양화되지 않아 오염 가능성이 있다"면서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의해 지질영양주사제를 포함한 기타 주사제 등 의약품에 대한 소량포장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