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두통학회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두통환자 치료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대한두통학회는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원발찌름두통 등 여러 원인에 의한 모든 두통질환을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두통분야의 학회다.
두통학교과서, 편두통 진료지침 등을 출판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심포지움과 보수교육, 학술대회 등을 통해 두통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두통학회 회원 의료진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두통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 중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분들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대한두통학회 조수진 회장은 "학회가 학문의 연구와 교류를 넘어 두통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지정기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두통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통환자의 치료 장벽을 낮추기 위한 치료기금에 기증을 원하면 대한두통학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031-220-79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