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슬립테크 토크콘서트가 8일~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국제수면산업박람회 기간 중 마련된다.
슬립테크 토크콘서트는 전통적인 침대, 베개 등에서 벗어나 IT기술이 수면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슬립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의 정보를 한데 모아 투자자와 각 기업들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수면 측정, 수면 개선, 수면 치료 등 3가지 분류로 나눠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벤트 경품 부스 바로 옆 토크콘서트룸에서 진행된다. 진행은 전 레즈메드코리아 한국지사장인 멕헬스케어 황대웅 본부장이 맡았다.
수면 측정은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가 무선 접촉식 기반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기술과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원오엠에스 남형호 대표는 침대 센서를 이용한 수면 상태 측정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수면 개선에서는 바디프랜드 조영훈 실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안마의자에서 벗어나 숙면을 위한 회사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몽가타 정태현 대표는 숙면 환경을 위한 움직이는 침대 스웨이베드 기술을 소개한다. 닉스 김동신 대표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수면 유도 제품의 원리와 기술을 소개한다.
수면 치료에서는 아워랩 신현우 대표(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구강내장치를 선보인다. 웰트 강성지 대표(의사)와 에임메드 신재원 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