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전자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앱을 탑재한 TV를 내달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OLED, 네오 QLED 8K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다음달 9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공식 출시에 앞서 21일부터 3월 8일까지는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네오 QLED 8K 제품에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가 기본 탑재돼 의료계의 이목을 끈다. 이용자들은 삼성 TV에 탑재된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의 앱을 통해 화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굿닥과 협업해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신제품은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해 ‘AI 업스케일링’ 기능과 영상의 3차원 입체감을 강화했다. TV의 모든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사운드를 구현하는 ‘Q심포니’ 기능도 갖췄다.
OLED TV 신제품의 경우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높은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 또 144Hz 주사율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Gaming Hub)’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2023년형 네오 QLEED 8K는 초대형 화면과 8K 초고화질, 사운드 기술로 최고의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삼성 OLED까지 사전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