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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8개소에 경증환자 1110명 입소, 6개 병원서 의료인력 152명 파견

1600여명 입소 또는 입원 대기...신천지 신도 90%검사, 대구 시민 진단검사 양성률 9~10%

기사입력시간 20-03-07 12:53
최종업데이트 20-03-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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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대구·경북·천안지역 생활치료센터 8개소에 총 1110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1600여명의 환자가 생활치료센터 입소 또는 병원 입원 대기를 기다리는 상태다. 

중대본에 따르면, 6일에 센터 2곳(우정공무원연수원, 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연수원)이 추가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전날 대비 센터에 추가로 입소한 경증 확진자는 345명이 증가했고 입소정원(1527명) 대비 73%가 입소했다.

현재 운영중인 센터는 대구1 센터(중앙교육연수원) 142명, 경북대구1 센터(삼성인력개발원) 204명, 경북대구2 센터(농협교육원) 233명, 경북대구3 센터(서울대병원 인재원) 99명, 경북대구4 센터(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55명, 경북대구5 센터(대구은행연수원) 36명, 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285명, 경북1 센터(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6명 등이다. 

중대본은 양성 확진일로부터 7일 이상 경과한 대구1센터(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들(142명 중 134명)을 대상으로 1차 검체채취를 진행했다. 이들은 2차 검체채취까지 진행된 후 의료진의 판단과 센터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되면 퇴소시기가 결정된다.

중대본은 지금까지 지정된 8곳의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36명, 간호사 58명, 간호조무사 45명 등 총 152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8일에는 ‘충북대구2 생활치료센터‘(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9일에는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경북대구7 생활치료센터‘(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가 설치될 예정이다. 

중대본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신규 환자는 364명으로 현재까지 469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7일 오전 0시 기준 5084명) 이 가운데 2003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952명이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다. 현재 1689명이 입소 또는 입원 대기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대구 신천지 신도의 90% 이상이 진단검사를 받는 등 고위험집단의 진단검사가 거의 완료됐다. 대구의 확진환자는 서서히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그러나 일반시민들의 진단검사 양성률도 9~10%대의 수준으로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향후 몇 주간 대구시민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집중하며 확진환자 발견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우선적으로 대기환자들에 대한 중증도 분류와 중증환자 이송에 주력하겠다. 대기환자들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주기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긴급이송체계를 갖춘 상태다. 최대한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하게 확충해 대기환자들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