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제이엘텍코퍼레이션은 21~23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슬립테크2020'에 참석해 수면과 빛, 근적외선과의 연결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빛'을 이용해 수면 질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관련 아이디어 상품을 다수 출시해왔다. 밤에 수면환경에서는 빛 차단이 중요한 대신 낮에 활동할 때는 충분한 빛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각종 전자제품·부품, 통신기기·부품, LED램프 등을 생산하는 기술집향형 벤처기업으로, 최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IoT인덕션, 스마트배터리, 바이오패스 등 다양한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자제품 제조분야의 노하우와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토대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제조기반 전문 플랫폼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R&D 투자액은 약 14억원으로 같은 기간 매출 대비 5.2%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LED 융합 솔루션인 근적외선 LED 마스크와 근적외선 LED마사지기, 타임큐브 3D 조명 등을 개발하는 등 '빛'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중이다.

제이엘텍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수년간 많은 연구논문에 따르면 근적외선의 건강 효과는 상당하다. 피부결 관리는 물론 관절 통증 약화, 눈(안구) 이완 등 신체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체중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햇빛에서만 근적외선을 받을 수 있는데 외출자제, 자외선 차단 등으로 국민 90%가 근적외선이 부족하다.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근적외선은 피부 6mm(진피층)까지 침투할 수 있는데, 이는 원적외선 대비 12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는 "근적외선 관련 전문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본사에 '다울빛 LED(DAULBIT LED)' 브랜드를 마련했고 여기에 LED를 사용한 근적외선 마사지 제품브랜드인 '버패즈(VirPads)'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버패즈에는 소형기기부터, 다목적기기, 피부전용 기기, 3파장 마스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눈과 피부, 목, 손목, 무릎 등 신체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근적외선과 관련한 총 4가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수면건강에 있어 빛, 근적외선 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