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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명지병원 탈락 후 경상대병원 응급의학과 지원…병원측 "무조건 합격 아니야"

응급의학과 2명 모집에 조민 단독 지원…정해진 규정·절차 따라 18일 합격 여부 통보

기사입력시간 22-01-14 14:48
최종업데이트 22-0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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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상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 

경상대병원 관계자는 14일 "조씨가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에 참여한 것이 맞다"며 "향후 17일 면접 과정을 거쳐 18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 씨가 지원한 응급의학과 정원은 총 2명으로 조 씨가 단독으로 지원한 상태다.  

경상대병원은 현재 응급의학과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전공의를 채용 중이다. 원서접수는 지난 13일 마감된 상태로 최종 여부는 합격은 필기시험(40%), 면접시험(15%), 인턴근무성적(30%), 의과대학성적(15%) 등이 반영된다.

조 씨가 2명 모집에 단독으로 지원했지만 병원 측은 무조건 합격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모집 전형은 정해진 점수를 토대로 합격자를 선출한다"며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합격 여부가 통보될 예정이다. 혼자 지원했다고 해서 무조건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씨는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참여했지만 불합격했다. 당시도 전공의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조씨는 부산대 의전원을 졸업한 상태지만 조씨에 대한 '허위 스펙' 의혹이 제기된 이후 부산대 의전원은 지난 8월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을 내렸다. 

입학 취소 결정은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되며 처분이 최종 결정되면 보건복지부가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씨가 해당 결정에 대해 불복하고 부산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최종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진 의사 자격이 유지된다. 

조씨는 지난 2월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한일병원에 인턴으로 합격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