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확진된 4번 환자 이후 아직 추가 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3번 확진환자의 심층역학조사 결과 증상 시작시점이 당초 2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1시로 조정되면서 접촉자가 추가됐다.
접촉자 모니터링 중 현재까지 증상이 있는 14명은 의사환자로 분류헤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연휴 후 콜센터(1339)에 문의 및 상담건수가 폭증해 상담이 지연되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339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건강보험공단 전화와 연계해 상담이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우한시 여행 후 증상이 발생되는 사례들은 관할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격리조치 되고 있다"며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1339 상담을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