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한 요건과 심사기준에 따라 허가·심사가 진행된다.
제품의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식약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출자료를 검토한다. 제출 자료에 보완이 필요한 경우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료를 보완·제출토록 요청(최대 2회)하며, 최종 제출자료가 적합하면 허가하고 그렇지 않으면 신청 반려 처분한다.
현재 국내에는 개인이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항원방식제품인 자가검사키트 3개 제품이 허가·유통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의 자가검사키트는 PCR 검사를 보조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으로, 7월 23일 기준으로 총 1568만개 생산돼 약 949만개가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 유통되고 있다. 3개 제품의 1일 최대 생산 가능량은 약 510만개다.
이중 래피젠의 자가진단키트(BIOCREDIT COVID-19 Ag Home Test Nasal)는 지난 7월 13일 정식 허가를 받았으나,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Humasis COVID-19 Ag Home Test,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은 사용 대상을 유증상자로 한정 사용해 3개월 이내 추가자료를 제출하는 조건부허가를 받았다.
정식 허가를 받은 래피젠 제품은 민감도 93.15%(유증상자 2/3, 무증상자 1/3), 특이도 100%로 국내의 자가검사키트 기준(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의 민감도 82.5%, 특이도 100%며, 휴마시스 제품은 민감도 92.9%, 특이도 99.0%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이 검사를 받았을 때 양성일 확률이며,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이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일 확률이다.
식약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2개 제품은 조건부 허가 이행기한(7월 23일) 내에 최초 허가 시 부여된 조건을 삭제하기 위한 변경허가(법정 처리기한 60일)를 식약처에 신청했다"면서 "국내 임상적 성능시험기준 등을 충족한 제품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출된 자료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보완 절차를 거쳐 허가조건 삭제 등 변경 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해당 2개 제품은 해외 임상적 성능시험 결과 성능이 입증돼 허가됐으며, 현재까지 품질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유통과 사용은 가능하지만 조건부 허가 요건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필요한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를 코로나19 감염진단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는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PCR) 방식에 비해 민감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진단이 아닌 보조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준수하여 사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자가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즉시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반드시 유전자 검사(PCR)를 최우선으로 받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자가검사기트 사용자는 제품의 허가 사항과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하며,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민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한 요건과 심사기준에 따라 허가·심사가 진행된다.
제품의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식약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출자료를 검토한다. 제출 자료에 보완이 필요한 경우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료를 보완·제출토록 요청(최대 2회)하며, 최종 제출자료가 적합하면 허가하고 그렇지 않으면 신청 반려 처분한다.
현재 국내에는 개인이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항원방식제품인 자가검사키트 3개 제품이 허가·유통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의 자가검사키트는 PCR 검사를 보조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으로, 7월 23일 기준으로 총 1568만개 생산돼 약 949만개가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 유통되고 있다. 3개 제품의 1일 최대 생산 가능량은 약 510만개다.
이중 래피젠의 자가진단키트(BIOCREDIT COVID-19 Ag Home Test Nasal)는 지난 7월 13일 정식 허가를 받았으나,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Humasis COVID-19 Ag Home Test,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은 사용 대상을 유증상자로 한정 사용해 3개월 이내 추가자료를 제출하는 조건부허가를 받았다.
정식 허가를 받은 래피젠 제품은 민감도 93.15%(유증상자 2/3, 무증상자 1/3), 특이도 100%로 국내의 자가검사키트 기준(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의 민감도 82.5%, 특이도 100%며, 휴마시스 제품은 민감도 92.9%, 특이도 99.0%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이 검사를 받았을 때 양성일 확률이며,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이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일 확률이다.
식약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2개 제품은 조건부 허가 이행기한(7월 23일) 내에 최초 허가 시 부여된 조건을 삭제하기 위한 변경허가(법정 처리기한 60일)를 식약처에 신청했다"면서 "국내 임상적 성능시험기준 등을 충족한 제품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출된 자료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보완 절차를 거쳐 허가조건 삭제 등 변경 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해당 2개 제품은 해외 임상적 성능시험 결과 성능이 입증돼 허가됐으며, 현재까지 품질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유통과 사용은 가능하지만 조건부 허가 요건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필요한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를 코로나19 감염진단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는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PCR) 방식에 비해 민감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진단이 아닌 보조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준수하여 사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자가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즉시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반드시 유전자 검사(PCR)를 최우선으로 받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자가검사기트 사용자는 제품의 허가 사항과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하며,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민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사용되도록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